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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을 의심케 하는 주말 막바지 '홍대' 풍경
수많은 유흥업소가 있어 밤이면 더 화려해지는 홍대의 112신고 출동 건수는 다른 지역을 제치고 수년간 1위를 차지하고 있다. [사진 EBS'사선에서']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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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대 조폭, '어린 여자인 척' 조건만남 선불금 받다 검거
조건 만남을 원하는 남자들을 대상으로 '선불금' 명목의 금품을 받아 챙긴 10대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검거됐다.전북 익산경찰서는 6일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(앱)을 이용해 자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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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행위 몰카 유출 피해 5년 간 1만 건… 여가부는 나몰라라
지난 5년 간 개인 성행위 영상이 1만건 넘게 유출되는 등 '디지털 성폭력'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.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김삼화 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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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인사이드] 수능 전날에도…가족 모두 죽이는 '친족 성폭행'
"그 사람에게서 벗어나기만 하면 행복할 줄 알았다. 그러나 내 가슴에 박혀 있는 어두운 기억들은 낯선 그림자처럼 불쑥불쑥 튀어 나왔다."은수연(필명)씨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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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불법영업 경찰에 신고하겠다" 돈 갈취한 동네조폭 대대적 단속
지난 1월 대전시 서구의 한 노래방에서 한바탕 소란이 벌어졌다. 술을 마시던 이모(47)씨가 “술을 팔고 도우미를 제공했으니 경찰에 신고하겠다”고 업주 A씨(47·여)를 협박한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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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 여성 대상 폭력, 지난해 4774건 발생
지난 4월 5일 오전 1시쯤 대구시 대명동의 주택가. 한 빌라에서 “살려달라”는 다급한 여성의 목소리가 들렸다. A씨(32·여)는 빌라 방안에서 남편(38)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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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선희의 시시각각] 화병을 부르는 명절
양선희 논설위원명절이면 한국적 가족주의 판타지는 극대화된다. 일가친척이 모여 덕담을 나누며 가족 간의 정을 확인해 다시 한 해를 살아갈 힘을 얻는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. 한데 실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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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끔찍한 아동학대, 사회서비스 개편 기회로 삼자
정재훈서울여대 사회복지학 교수요즘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아동학대는 이미 새로운 주제나 사회문제가 아니다. 2008년 이후 1만 건을 넘어선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014년 1만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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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선희의 시시각각] ‘아동학대 불감증’에 빠진 사회
양선희논설위원미국에서 전문직업인으로 사는 그녀는 극도로 결혼을 기피했다. 남자친구가 프러포즈를 하자마자 헤어졌을 정도다. 엄마가 될 자신이 없어서였다고 했다. 그녀의 삶이 삐걱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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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친구가 매일 맞고 살아요…"…"남편 욕설에 정말 죽고 싶어"
"문제가 매우 심각하지만, 사각 지대에 놓여있다."LA카운티 검찰의 한 검사는 한인 노인들의 가정 폭력 실태를 진단하며 이같이 말했다. 폭력이 자주 발생하고 있지만 피해자들의 신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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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토킹에 관대한 사회 … 내 삶의 주변을 경계하라!
피해자의 등을 노려보는 스토커의 눈. 스토킹은 협박·갈취·폭언·폭행·납치·강간 등을 동반하고 최악의 경우 살인을 부르기도 한다. 1999년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던 작품, 하성란의 <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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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토킹에 관대한 사회 … 내 삶의 주변을 경계하라!
피해자의 등을 노려보는 스토커의 눈. 스토킹은 협박·갈취·폭언·폭행·납치·강간 등을 동반하고 최악의 경우 살인을 부르기도 한다. 1999년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던 작품, 하성란의 <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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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예경찰소년단원, 학교폭력 예방 전도사 역할 '톡톡'
최정인 아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장이 명예경찰소년단 김가영양(동신초)의 경례를 받으며 흐뭇한 미소를 보이고 있다. 아산경찰서에서 시행중인 명예경찰소년단이 호평을 얻고 있다. 이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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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추적] 아이 죽도록 때리고 … "가족 일 참견 말라"는 부모들
서울 중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지난 4월 2학년 A군(9)의 부모님에게 면담을 요청했다. 얌전하던 A군이 갑자기 난폭해진 데다 퇴행성 장애, ADHD(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) 증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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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동욱 논란 … 주목받는 유전자 검사
① 친자 확인을 위한 유전자 검사는 범죄수사 드라마 ‘CSI’에 나오는 유전자 감식과 원리·방법이 같다. ② 유전자 검사에 사용되는 모근 샘플 ③시약을 사용해 모근에서 유전자 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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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친구야! 왕따 터놓고 얘기해" 학생고민 해결사 톡톡
올해 3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‘우정경찰 발대식’에 참여한 학생들이 아산경찰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. 아산경찰서에서 시행하는 우정경찰 제도가 관내 청소년들로부터 호평을 받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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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4대 악 범죄 관련 국민 불안감도 관리해야
새 정부 출범 후 척결해야 할 4대 사회범죄로 성폭력·가정폭력·학교폭력·불량식품을 지목하고, 경찰 등 유관 기관이 이들 범죄에 대한 척결 의지를 보여왔으나 국민의 체감도는 낮은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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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명문대 교수, 호프집에서 강제로 女제자 손가락 빨며…"
권위를 앞세워 여제자들에게 성추행을 일삼는 교수들의 행각이 드러나고 있다. 2일 머니투데이는 여성 조교를 성추행한 서울 소재 명문대 A교수의 행각을 보도했다. 해당 학교에서 1년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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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결혼 늘면서 남편 폭행 급증 … 보복 우려 경찰서에 신고 꺼려
▷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# 지난 2007년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A씨는 얼마 전 남편의 상습적인 폭행을 참다못해 아산다문화가정센터를 찾았다. 그는 상담과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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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그녀들은 왜 남편을 살해했을까
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 몇 년 전에 한 영화사에서 ‘남편 살해’를 주제로 영화를 기획하면서 여성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설문조사를 했단다. 남편을 죽이고 싶었던 적이 있는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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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편에 맞은 아내, 의료보험 안된다고 하자…
그날(지난달 28일)은 남편 A씨(47)의 마흔일곱 번째 생일이었다. 이웃들을 집으로 불러 함께 저녁을 먹었다. 아내 B씨(53)는 소박한 생일상을 차렸다. 술이 몇 차례 돌았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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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가출 청소년 10만 명에 쉼터 수용 인원은 1000명
김민상사회부문 기자 24일 밤 서울 영등포역 광장에는 칼바람이 불었다. 인근 백화점에서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를 들고 나오는 사람들 사이에 어깨를 잔뜩 움츠린 청소년들이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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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너 학점은…" '교수와 女제자' 성범죄 충격실태
“내 맘을 알아줬으면 좋겠어. 목요일이나 금요일 중 하루 저녁 대학로에서 만나자.” “오늘 만남이 얼마나 중요한지 네가 기억해줬으면 좋겠어.” 언뜻 보면 짝사랑에 애가 탄 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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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오늘도 온몸에…" 밤낮없이 울리는 전화벨소리
부산지방경찰청 117센터 직원들이 지난 5일 학교폭력과 관련된 전화를 받고 있다. [부산=송봉근 기자] #지난달 30일 오후 6시쯤 경기지방경찰청 117센터. 초등학교 6학년 B군